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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지세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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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7월 17일 발췌글)
승강기대학, 세무대학, 자동차대학... 기업체나 지방자치단체와 연계돼 취업 걱정이 없는 틈새대학, 즉 ‘초미니 특수대학’이 설립 붐을 일으키고 있다.
경남 거창의 한국승강기대학은 내년3월1일 개교를 목표로 200명을 모집하는 틈새대학으로 출발한다. 승강기대학으로는 세계 최초로 개교하는 한국 승강기 대학은 초대 총장에 이성일 전 한서대 석좌예우 교수를 선임해 개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1년엔 강원 횡성군에 골프대학이 들어설 예정이다.
‘소수정예 취업사관학교’를 지향하는 승강기대학은 승강기 기계설계과, 승강기안전관리과 등 4개 학과에 걸쳐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2004년 출범한 국내 유일의 세무전문대학 웅지세무대학은 지난해까지 정원 540명에서 올해 1000명으로 늘어났다. 최연소 세무사․회계사 등을 탄생시켜 화제가 된 이 대학은 불경기를 안타는 취업 호조세에 힘입어 특수대학은‘초미니 대학’이란 공식을 뒤엎고 있다.
2004년 대천대학에서 명칭이 바뀐 아주자동차대학 역시 최근 하이브리드학과를 출범시키는 등 자동차 실무기술자 양성학교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국립전문대학인 한국철도대학, 재활복지대학도 이같은 흐름 위에 있다.
이승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학사지원부장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배화점식 학과볻는 전문성을 갖추고 취업과 직접 연계되는 특수대학에 대해 인․허가를 늘리는 추세”라고 말했다.
(정충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