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무.회계 글로벌 전문가 육성 산실로 '우뚝'
우리대학 최고학과- 웅지세무대학
파주시에 위치한 웅지세무대학(총장 최영한·이하 웅지대)이 개교 4년 만에 세무회계 전문 교육기관으로 우뚝섰다.
웅지대는 지난 2004년 국내 유일의 회계·세무특성화 대학으로 설립됐다.
웅지대는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지식을 가진 전문인재양성을 목표로 교수진도 외국의 유명대학 박사학위를 소지한 연구교수보다 학생들이 반드시 익혀야할 지식을 가장 효과적으로 가르칠수 있는 강의전문교수로 구성됐다.
학사행정도 전원기숙사 생활, 자기학습, 매주 수시시험 등 독특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최영한 총장은 “학생들로 하여금 웅지세무대학과 함께하며 그들의 잠재력을 눈뜨게 만들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통해 우리나라의 회계와 세무의 미래을 이끌어갈 일꾼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학생 1200명 중 95% 정도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웅지대는 개교 이래 공인회계사 26명, 세무사 56명, 세무공무원 227명을 배출했다.
특히 지난해에만 공인회계사 11명, 세무사 14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 서울의 유수 대학교 반열에 올랐다.
웅지대는 회계정보과, 국제회계과, 세무행정과, 세무회계과, 감정평가과, 재경행정과 등 여타 대학과는 확연히 차별된 특성화 학과로 구성돼 있다.
▶회계정보과
웅지세무대학이 짧은 역사에도 회계·세무분야에서 이같은 성과를 달성한 것은 설립 때부터 세무·회계 특성화 대학으로서 다른 쪽으로는 한 눈을 팔지 않고 오로지 한길로만 매진한 결과이다.
웅지세무대학 회계정보과는 이론과 실무과 균형을 이루는 교육과정 및 교수진으로 유명하다.
교수진은 다년간의 실무경험과 강의 경력 뿐만 아니라 열정을 지닌 공인회계사, 세무사 및 석·박사급 이상의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됐고 시험에 필요한 모든 과목들을 기초과정에서부터 고급과정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이고 상세한 설명을 통해 완벽한 시험준비를 제공한다.
또 교수진들이 직접 공인회계사 및 세무사 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교재도 집필한다.
그 결과 2004년 개교 이후 2009년까지 70여명의 공인회계사 및 세무사를 배출했고, 지난해에만 11명의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11명을 배출함으로써 회계 및 세무전문가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회계정보과는 올해부터 학과 운영이 3년제로 전환돼 학생들에게 더욱더 내실있는 교육과정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제 회계학과
국제 회계학과는 해외대학 편입과 AICPA 과정을 결합해 편입 및 졸업이후 미국회계법인과 Global기업에서 회계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한국에 있는 모든 4년제 및 2년제 대학에서 유일하게 시도되는 것이다.
국제회계학과는 이미 1학년 1학기 때에 회계원리, 경영학 원론, 경제학 원론을 마치고 1학년 2학기에 중급회계, 상법, 정부 회계, 인사·조직론 등 미국내 Community College에서 2년간 필수과목과 그 이상의 전공 심화 교육 과정까지 이수한다.
2학년에는 심화 중급회계와 고급회계, 세법 두 학기, 회계감사 두 학기, 원가 회계 두 학기의 학습과 더불어 경영정보론, 재무관리 과목까지 마스터하는 CC 와는 차별화된 전문화된 교육이 제공된다.
반면에 미국 CC의 경우에는 회계원리 까지는 필수 과목이고, 그 이후에 심화과목은 ‘추가 권장 코스 (Additional Recommended Courses)’다.
즉 미국내에서 바로 4년제 대학으로 편입시에는 AICPA를 준비하기 이전에 심화적인 회계학과 세법을 더 공부해야 하지만 국제회계학과를 마칠 경우 미국 대학교에 재학하면서 AICPA를 바로 준비할 수 있다.
또한, 국제회계학과는 심화된 회계, 세법 교육과 더불어 TOEFL 교육도 함께 실시하여 바로 편입 지원하는 것이 가능하다.
▶재경행정과
웅지대에는 공무원 합격에 집중하는 특성학과가 있다. 바로 재경행정과다. 웅지대는 5년동안 세무공무원 227명을 배출했다.
재경행정과는 과목별 최고의 강의력과 오랜 수험지도 경험을 갖춘 교수진으로 구성돼 지도교수와의 일대 일 상담 프로그램을 통하여 수험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한다.
또 GROUP STUDY를 운영해 전략과목 고득점 확보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며 실제 시험과 동일한 수시고사를 매주 실시한다.
특히 고위 공직자 초빙 특강과 공직 진출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소양과 덕목도 배우고 Leadership program, 갈등관리 program 등을 통해 행정관리자의 자질과 능력도 습득한다.
이러한 다양한 교육으로 인해 매년 재경행정과의 공무원시험 합격률은 급성장하고 있다.
최영한 총장은 “앞으로도 웅지세무대학은 평범하지만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진지하게 자신의 꿈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들을 빛나는 보석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만구기자/prime@joongboo.com